‘매드독’ 유지태 “‘굿와이프’ 쓰랑꾼 이미지 탈피하고 싶었다”

입력 2017-10-10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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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독’ 유지태 “‘굿와이프’ 쓰랑꾼 이미지 탈피하고 싶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매드독’ 유지태가 쓰레기 사랑꾼 이미지에서 탈피했다.

10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선 KBS2 새 수목드라마 ‘매드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유지태는 ‘매드독’에서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일명 미친개 최강우를 연기한다. 전직 경찰이자 태양생명 보험조사팀의 팀장으로 예리한 눈썰미, 남다른 촉을 지닌 보험사기 적발율 99%의 보험 조사 베테랑이다. 전작인 tvN ‘굿와이프’에서 쓰레기 사랑꾼으로 사랑받은 것과는 전혀 다른 변신이다.

유지태는 “시놉시스가 마음에 들었다. 무거운 소재인데 케이퍼 무비 형태가 신선했다.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서 보험 사기 관련 팀장들을 만나야했는데 오히려 예전에 만났었던 형사를 참고했다”며 “쓰랑꾼 같은 악역 이미지를 어떻게 하면 탈피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긴 했다. 도전할 캐릭터를 찾고 있었는데 ‘매드독’에서의 역할은 가족에 대한 사랑, 리더십, 휴머니즘이 있다. 도전할만했다”고 연기 방향을 설명했다.

‘매드독’은 천태만상 보험 범죄를 통해 리얼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낼 센세이셔널한 보험 범죄 조사극이다. 유지태(최강우 역), 우도환(김민준 역), 류화영(장하리 역), 조재윤(박순정 역), 김혜성(온누리 역), 홍수현(차홍주 역)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일(수)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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