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사랑하고 있어”…‘사온’ 양세종♥서현진, 드디어 마음 확인(종합)

입력 2017-10-10 22: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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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리뷰] “사랑하고 있어”…‘사온’ 양세종♥서현진, 드디어 마음 확인(종합)

“사랑해. 사랑하고 있어”

‘사랑의 온도’ 서현진이 양세종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는 이현수(서현진 분)가 온정선(양세종 분)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온정선은 이현수의 여수 여행길에 동행했다. 작가 동생 황보 경(이초희 분)과 함께 떠나려던 찰나, 온정선이 이현수의 집을 방문해 여행에 동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경은 두 사람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피해줬고, 온정선과 이현수는 함께 5년 전처럼 여행을 즐겼다.



관광지를 돌아다니던 중 온정선은 이현수에게 “조심해. 그러다가 길 잃어버려”라고 말했고, 이후 이 말은 현실이 됐다. 경치를 구경하던 중 이현수는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말하며 홀로 화장실로 향했다. 길에 익숙하다고 호언장담하던 그는 말과는 다르게 결국 길을 잃었다.

시간이 지나도 이현수가 오지 않자 온정선은 전화를 걸었지만, 핸드폰을 두고 가 연락이 닿지 않아 결국 그가 직접 길을 나섰다. 그렇게 한참을 돌고 돌아, 이현수와 온정선이 만났다. “길 이제 안 잃어 버린다며”라고 말하는 온정선을 발견한 이현수는 그에게 안겨 눈물을 흘렸다.

이현수는 “잘못했어. 내가 잘못했어. 내가 다 망쳐버렸어. 쿨 한 척 잘난 척 하느라 신호를 전부 다 무시했어. 생각하고 생각하느라 자길 놓쳤는데 무슨 또 생각. 5년 동안 생각은 실컷 했다. 사랑해”라고 말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부 털어놓았고, 두 사람은 드디어 연결됐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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