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 리턴즈’ 새 앨범 부담·고민…그들만의 ‘좌충우돌’ 극복법

입력 2017-10-17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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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LIVE ‘슈주 리턴즈’ 방송 캡처

2년만의 컴백을 앞둔 슈퍼 주니어가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진지한 의견을 나눴다.

15일 방송된 V-LIVE ‘슈주 리턴즈’ 9~10화에서는 멤버들이 앨범과 음원 성적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 담겼다.

앨범 컨셉 구상을 위해 모인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역대 히트곡 음원 성적을 공개했다. 2006년 발매된 댄스곡 ‘U’는 음악 방송 1위를 5회, ‘Sorry Sorry’는 10회를 기록했다. ‘Mr. Simple’이 최다로 11회였다.

멤버 동해는 사람들이 좋아하는가 여부가 이제는 음원 성적으로 결정된다고 말했다. 음원 차트만을 통해 빠르게 판단하면서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점이 아쉽다고 진지한 소견을 밝혔다.

신동 역시 “예능 이미지, 가수 이미지, 배우 이미지 분리가 안 된다”며 솔직한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이특은 신동을 위로하며 “예능은 양날의 검”이라고 말했다. 예능으로 이름을 알렸지만 이미 대중들의 편견이 생겨버린 고질적 문제점을 파악하기도 했다.

특히 예성은 “최근 솔로 앨범이 실패했다”며 패배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음원 성적으로만 평가받는 냉혹한 음원 시장에서 홀로 서기가 힘들었다고 눈물까지 보였다.

희철은 서로의 안식처가 되면서 새 앨범을 내자며 멤버들을 다독였다. 영상 말미에는 역시 슈퍼주니어답게 유쾌하게 웃으며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슈퍼주니어는 이번 앨범이 실패하면 앞으로 활동이 어려워질 것 같다는 의견에 동의하며 새 앨범 제작에 사활을 걸기로 했다.

컴백 준비에 멤버 전원이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보면서 같이 울고 웃었어요 힘내세요”, “슈퍼주니어 앨범 정말 기대할게요”등 응원의 목소리를 잊지 않았다.

한편, ‘슈주 리턴즈’는 슈퍼주니어의 리얼 컴백 스토리를 담아낸 60부작 웹 예능으로 네이버TV, V LIVE에서 매주 만나볼 수 있다.

박정서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V-LIVE ‘슈주 리턴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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