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더’ 감독 “마동석, 코미디에 천부적 재능…이동휘는 자연스러워”

입력 2017-10-17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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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더’ 감독 “마동석, 코미디에 천부적 재능…이동휘는 자연스러워”

장유정 감독이 영화 ‘부라더’ 배우 삼인방을 칭찬했다.

장 감독은 1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부라더’ 기자간담회에서 “먼저 마동석은 창의적이고 이성적이다. 캐릭터에 대한 책임감이 굳건한 배우”라고 극찬했다.

그는 “카메라 이동에 대한 이해도와 응용력도 높다. 코미디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장 감독은 “이동휘는 직관적인 배우다. 장면에 대한 집중도도 높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잘 하더라. 만족도가 높았다”며 “이하늬는 장면의 목표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디렉션에 대한 흡수력이 좋았다. 무던하고 적극적인 성격이라 촬영장에서 다른 배우들, 스태프와 잘 융화하는 캐릭터였다. 오로라 역할이 참 쉽지 않았는데 내 예상보다 훨씬 더 잘해줬다”고 말했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영화화한 ‘부라더’는 근본 있는 안동으로 돌아온 근본 없는 형제의 ‘나 혼자 잘 살기’ 프로젝트를 그린 코미디 영화. 장유정 감독이 연출하고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가 출연한 작품으로 11월 2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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