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10주년을 맞이해 ‘1박 2일 10주년 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1박2일’의 미남상 1위는 은지원에게 돌아갔다. 2위는 이승기, 3위는 윤시윤, 4위는 정준영, 5위는 김주혁이 차지했다. 김종민이 7위, 차태현이 8위, 김준호가 10위, 데프콘이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1박2일’의 오징어상도 공개됐다. 5위는 김종민, 김준호가 4위를 기록했다. 3위는 강호동에게 돌아갔다. 1위를 놓고 데프콘과 유해진이 맞붙었다. 그 결과 데프콘이 무려 43%의 압도적 지지를 얻으며 오징어상 1위로 뽑혔다. 김종민은 무식왕과 설상가상도 수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 뿐 아니라 ‘1박 2일’ 에 출연했던 게스트들에게도 상을 줬다. 최고의 여신상 1위는 한효주가 차지했다. 2위는 최지우, 3위는 박보영이 선정됐다. 최고의 케미를 발휘한 남자 게스트 1위는 박보검이 뽑혔다. 2위는 박찬호, 3위는 조인성이었다.
이에 게스트들을 위해 트로피를 전달하기 위해 멤버들은 물풍선 안 터트리고 받기 게임을 했고 김종민이 우승해 원했던 한효주에게 트로피를 전달하러 가게 됐다.
한편, 연예인 뿐만 아니라 일반인 게스트들도 재조명됐다. 특히 정준영은 김제 할머니들에게 다시 찾아 일을 도와드리러 가게 돼 의미가 깊게 됐다.
김종민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은 배달 복불복을 통해 감사패를 전달할 대상을 뽑았다. 생각나는 사람 두 명을 찾아가는 차태현은 “우리집에 가서 수찬이를 만나고, 박보검 또는 조인성을 만나러 가자”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