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만 남기면 돼”…‘푸드트립’ 남김 없는 절친 먹방

입력 2017-10-25 15: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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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 남기면 돼”…‘푸드트립’ 남김 없는 절친 먹방

올리브 ‘원나잇 푸드트립 : 먹방레이스’에서 절친들을 환호와 멘탈 붕괴에 빠뜨린 특급 ‘먹방’이 펼쳐진다.

25일 방송되는 ‘원나잇 푸드트립 : 먹방레이스’(이하 ‘원나잇 푸드트립’)에서는 가수 박보람X허영지, EXID 혜린X정화, UFC 파이터 김동현X배우 이재윤, 스타셰프 레이먼킴X정호영이 각각 터키 이스탄불과 라오스 비엔티안, 일본 도쿄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들로 ‘먹방’ 레이스를 이어간다. 원푸트 최초로 펼쳐지는 흑참치쇼부터 특수부위가 더해진 양머리구이까지 절친들의 ‘먹방’이 눈길을 끌 예정.

무서운 기세로 1등을 달리고 있는 박보람과 허영지는 양머리를 통째로 구워 특수부위까지 고스란히 다 들어있는 ‘양머리구이’ 맛집을 찾는다. 난생 처음 먹는 부위를 집어든 허영지는 먹기도 전에 너무 놀라 멘붕에 빠졌다고. 그 와중에 박보람은 “괜찮아, 먹어”라는 한 마디 위로와 함께 먹방에만 집중해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소고기국밥과 닮은 터키 해장국인 켈레파차를 맛 본 박보람은 "밥주세요"를 외친 후 식사가 끝날 때까지 말도 안하고 먹방에만 집중했다는 후문.

EXID의 ‘먹자매’ 혜린과 정화는 라오스에서 프랑스의 맛을 경험한다. 과거 프랑스 식민지였던 라오스 현지의 프렌치 코스요리와 디저트 가게를 찾은 것. 혜린과 정화는 우리돈 2만 원에 즐기는 비엔티안 대표 프렌치 레스토랑을 찾아 코스요리를 순식간에 흡입했다고. 또한 고기 맛에 푹 빠진 정화의 ‘콩피 먹방’이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형형색색의 섬세한 프렌치 디저트 맛집에서는 케이크, 에끌레르 등 종류별 디저트 정복에 나선다.

이어 UFC 파이터 김동현과 배우 이재윤은 추성훈의 강력 추천 맛집, 참치 맛집으로 향한다. 이 곳에서 원푸트 최초로 참치 중에서도 고급인 53kg 흑참치쇼가 펼쳐진다. 큰 참치에서도 10점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 부위인 가마도로부터 고급뱃살인 오오토로, 참치 콜라겐까지 쉽게 볼 수 없었던 참치의 고급부위들이 소개될 예정. 특히 참치쇼의 메인 이벤트, 귀한 갈빗살을 걸고 펼쳐지는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김동현과 이재윤이 갈빗살을 차지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스타셰프 레이먼킴과 정호영은 자카르타 ’꼬치 킬러’에 등극한다. 고기부터 내장까지 염소꼬치 맛에 빠진 레이먼킴과 정호영은 어마어마한 꼬치 먹방을 펼쳤다고. 추가주문을 하면서도 남길까봐 걱정하는 정호영에게 레이먼킴은 “남기는 게 어디있냐, 남자는 이름만 남기면 된다”는 명언을 남겨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한 레이먼킴 그릇에 계속 넣어주는 정호영과 음식에 손 대는게 싫은 레이먼킴의 티격태격 호흡이 재미를 더한다.

방송은 25일 저녁 8시 2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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