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 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tvN 새 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2’ (이하 ‘알쓸신잡2’)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행사에는 나영석, 양정우 PD를 비롯한 제작진과 유희열, 유시민, 황교익, 유현준 장동선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나 PD는 여성 전문가의 부재에 대한 질문에 “그 부분에 대한 요구는 알고 있다. 우리 제작진에게도 큰 의무감과 명령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우리도 섭외를 할 때 단번에 섭외가 수락되지는 않는다. 수많은 실패를 했다는 것을 알아달라”면서 “정리하면 여성 박사를 섭외하고자 했으나 섭외에 실패했다고 이해해 달라”고 답했다.
‘알쓸신잡2’는 정치·경제·미식·건축 뇌과학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잡학 박사'들과 연예계 대표 지식인 유희열이 진행을 맡아 분야를 막론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작가 유시민,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건축가 유현준, 뇌인지 과학자 장동선이 출연해 국내 곳곳을 여행하며 시청자들의 지적 욕구를 채워줄 예정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