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비수는?’ 필딩 바이블상 발표… 시몬스 5년 연속

입력 2017-10-31 0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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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렐톤 시몬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월드시리즈의 끝이 보이는 겨울의 문턱은 각종 시상식의 시즌이기도 하다. 각 포지션에 최고의 수비를 펼친 선수에게 주는 필딩 바이블상 주인공이 가려졌다.

미국 필딩 바이블 닷컴은 31일(한국시각) 각 포지션에서 가장 뛰어난 수비수를 선정 후 발표했다. 9개 포지션과 멀티 포지션까지 총 10자리다.

이에 따르면, 투수에는 댈러스 카이클, 포수 마틴 말도나도가 올랐다. 특히 카이클은 몰표를 받으며, 2위 타일러 챗우드를 따돌렸다.

이어 내야의 주인공은 1루 폴 골드슈미트, 2루 DJ 르마이유, 3루 놀란 아레나도, 유격수 안드렐톤 시몬스. 특히 시몬스는 5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외야에는 좌익수 브렛 가드너, 중견수 바이런 벅스턴, 우익수 무키 베츠가 자리했다. 베츠는 만장일치로 수상했다. 멀티 포지션은 하비어 바에즈.

안드렐톤 시몬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들은 골드글러브 역시 수상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다. 현 메이저리그 선수 가운데 가장 수비를 잘하는 선수라 볼 수 있다.

필딩 바이블상은 세이버 매트리션의 투표로 이뤄진다. 세이버 매트릭스가 주는 골드글러브라 말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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