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키, 뉴욕 메츠서 방출 처리… 1년 새 두 번째 아픔

입력 2017-10-31 0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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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키 노리치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시즌에만 세 개의 팀을 거친 외야수 아오키 노리치카(35)가 방출됐다.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어 새 소속팀을 찾아야 할 입장에 놓였다.

뉴욕 메츠는 31일(한국시각) 외야수 아오키를 방출한다고 전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이어 이번 해에만 벌써 두 번째 방출이다.

아오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속으로 이번 시즌을 시작했으나 지난 여름, 토론토로 트레이드 됐고, 방출 처리된 바 있다.

이후 아오키는 지난 9월 뉴욕 메츠와 계약했으나 결국 다시 방출 통보를 받았다. 저니맨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6년차의 아오키는 2012년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으로 데뷔한 뒤 캔자스시티 로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애틀 매리너스, 휴스턴, 토론토, 뉴욕 메츠를 거쳤다.

지난 6년간 총 7팀에서 759경기에 나섰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85와 33홈런 219타점 377득점 774안타, 출루율 0.350 OPS 0.738 등이다.

이번 시즌에는 세 팀에서 83경기에 나서 타율 0.274와 5홈런 27타점 32득점 64안타, 출루율 0.319 OPS 0.721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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