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이번생은’ 정소민, 로코에 특화된 배우…설렘길 열었다

입력 2017-11-01 0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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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이번생은’ 정소민, 로코에 특화된 배우…설렘길 열었다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정소민이 설렘길을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했다. 선 결혼, 후 설렘의 묘한 부부 케미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지난 10월 31일 방송된 '이번 생은'에서 지호(정소민 분)의 카페 동료이자 직진 연하남으로 등장한 복남(김민규 분)이 알고 보니 지호의 스토커였고, 지호는 복남에게 위협 당하는 위기에 처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지호를 구해준 건 세희(이민기 분)였다. 지호는 "빨리 와. 우리 집에 가게"라고 말하는 세희의 손을 잡았다. 세희에게 먼저 다가가고 마음을 열어 온 지호이기에 두 사람이 맞잡은 손만으로도 설렘은 배가 됐다.

정소민은 세희에게 다가서다 한 발 물러난 지호의 감정을 서운하고 섭섭하게 표현하다가도 세희의 관심이 싫지 않은 듯 새침하게 대하는 모습까지 계약 부부 사이의 묘한 설렘을 더했다. 특히 세희가 건넨 손을 잡으며 나온 정소민의 내레이션은 두 사람의 로맨스에 불을 붙였다.

"이런 세상에 사랑이라는 게 존재한다"는 정소민의 목소리는 지호의 마음이 한 순간에 열린 듯한 로코 감성을 담아냈고, 시청자에게도 계약 부부의 본격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로코물에 특화된 배우 정소민의 부부 케미에 기대가 더해지고 있는 '이번 생은 처음이라'는 매주 월화 저녁 9시 3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이번생은 처음이라' 정소민 방송캡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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