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부해’→‘마마랜드’, 패션앤 “100% 자체제작 목표” [공식입장]

입력 2017-11-01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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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부해’→‘마마랜드’, 패션앤 “100% 자체제작 목표” [공식입장]

‘TOP CEO’ ‘스위트룸’ ‘팔로우미’ ‘화장대를 부탁해’ 등 2030대 여성들의 패션·뷰티 문화를 이끌어온 패션앤(FashionN)이 개국 8년 만에 개편을 단행한다. 패션앤은 1일 패션&뷰티를 넘어 여성 토탈 라이프스타일 장르를 아우르는 순도 100% 라이프스타일 채널로 거듭난다.

2009년 개국 이후 채널의 메인 타깃 시청자인 20~30대 여성들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국내 최고의 여성채널로 확실한 입지를 굳혀온 패션앤. 국내 최고의 여성채널이란 위상은 방송 프로그램 포맷 수출, 디지털 콘텐츠 성과로 이어졌다.

패션앤을 넘어 티캐스트 대표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화장대를 부탁해’는 중국, 대만, 일본에 포맷이 판매되는 등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가 사랑하는 뷰티 프로그램으로 지속 성장 중이다. 올해에는 포맷이 태국에 판매돼 11월 8일 Channel ONE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또한 패션앤은 급변하는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빠르게 발맞춰 온라인 상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SNS 통합 50만 팔로워, 콘텐츠 도달 효과 4,500만뷰(2017년 현재) 돌파 등 온라인 상에서 거둔 성과를 지속 확대해 2018년 1억뷰를 넘어서겠다는 각오다.

패션앤은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2030대 여성들의 가치관을 반영해, 그들의 삶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누구보다 정보에 민감한 디지털 세대의 눈높이에 맞는 세분화된 정보와 다양한 즐길 거리를 콘텐츠로 가공해 그들과 소통할 수 있는 디지털 창구로서의 역할 또한 확고히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패션앤은 자체 제작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 이번 개편에 맞춰 선보인 신규 프로그램만 3편이다. 배우 한채영의 첫 번째 예능 출연작인 ‘화장대를 부탁해’ 시즌3와 워너비 스타맘으로 꼽히는 배우 김성은, 방송인 김나영, 모델 이현이와 함께하는 ‘마마랜드’,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따라 하고 싶은 워너비 스타 손담비, 추수현, 조혜정의 프라이빗한 일상을 담은 ‘마이프라이빗TV’를 내놓았다.

패션앤은 이에 그치지 않고 2018년 자체제작 규모 확장을 위해 100억 원대 투자로 순도 100% 라이프 스타일 채널로 역량을 강화한다. 패션앤은 티캐스트의 공격적인 제작투자를 발판 삼아 2018년까지 100% 자체제작 편성 채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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