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건 포사이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건 포사이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정상에 오른 LA 다저스가 내야수 로건 포사이드(30)와의 2018시즌 구단 옵션을 실행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한국시각) LA 다저스가 포사이드와의 1년-85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을 실행한다고 전했다.

앞서 LA 다저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포사이드를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포사이드는 2018시즌 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포사이드는 메이저리그 7년차로 이번 시즌 119경기에서 타율 0.224와 6홈런 36타점 56득점 81안타, 출루율 0.351 OPS 0.678 등을 기록했다.

출루율 면에서는 뛰어난 모습을 보였지만, 타율과 장타력 부분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 하지만 LA 다저스는 옵션 실행을 결정했다.

포사이드는 이번 시즌 총 5개 포지션에서 활약했다. 주로 2루와 3루수로 나섰고, 좌익수, 유격수, 1루수로도 경기에 출전했다.

한편, 포사이드는 탬파베이 시절인 지난 2015년과 지난해 2년 연속 두 자리 수 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20홈런을 때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