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시즌을 화려하게 빛낸 선수와 감독에게 주는 신인왕-감독상-사이영상-최우수선수(MVP)의 최종 후보 3인이 확정 발표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해 연말 시상식의 주인공이 될 후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후보에는 애런 저지, 앤드류 베닌텐디, 트레이 만시니가 올랐다. 저지의 수상이 확정적이다.

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코디 벨린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에는 코디 벨린저-조쉬 벨-폴 데용이 올랐다. 아메리칸리그와 마찬가지로 이미 수상자가 정해진 것이나 다름없다. 벨린저가 받을 것이 유력하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A.J. 힌치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휴스턴 애스트로스 A.J. 힌치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메리칸리그 감독상 후보에는 테리 프랑코나, A.J. 힌치, 폴 몰리터가 올랐다. 내서널리그에서는 버드 블랙, 토레이 로불로, 데이브 로버츠.

또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에는 코리 클루버-크리스 세일-루이스 세베리노가 올랐다. 클루버와 세일의 경쟁이 예상된다.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맥스 슈어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에는 맥스 슈어저-클레이튼 커쇼-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자리했다. 슈어저의 통산 세 번째 수상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아메리칸리그 MVP 후보에는 호세 알투베-저지-호세 라미레즈가 올랐다. 알투베와 저지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저지가 받는다면, 신인왕과 동시 수상이 유력하다.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안카를로 스탠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내셔널리그 MVP 후보에는 지안카를로 스탠튼, 폴 골드슈미트, 조이 보토가 이름을 올렸다. 스탠튼이 MVP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상자는 14일 신인왕을 시작으로 15일 감독상, 16일 사이영상, 17일 MVP 순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저지의 아메리칸리그 신인왕-MVP 동시 석권 여부. 저지가 신인왕과 MVP에 오른다면, 이는 역대 세 번째 진기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