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범 조직위원장, 초중고 학생 대상 평창올림픽 계기 교육

입력 2017-11-1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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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 위원장. 사진제공|평창조직위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이희범 위원장이 9일 개최지인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초등학교에서 ‘평창올림픽 계기교육’ 1일 교사로 나섰다. 올림픽 계기교육은 교육부 주관으로 대회 개막 G-100일인 1일부터 전국의 초 중 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민병희 강원도교육감도 참석해 이 위원장, 학생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플로어볼(하키) 경기에 참여하는 교육체험활동도 했다. 이 위원장은 또 횡계초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림픽 정신과 가치에 대해 강의했다. 김 부총리는 3학년 학생들에게 계기교육을 했다.

이 위원장은 “경기 결과보다는 참여에 의의를 두고, 상대를 존중하며,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게 ‘올림픽 정신’이다. ‘우정과 존중’, ‘용기와 결의’ 등 올림픽과 패럴림픽 가치를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도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해나갈 수 있도록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과 김 부총리, 민 교육감은 이날 미래의 주인인 학생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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