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시네마는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국민적 참여와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 위한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서울지역 23개 영화관에서 이번 달 30일까지 '불조심 홍보의 달' 홍보 영상을 상영한다. 영화 상영 전 20초 분량의 영상을 상영함으로써 관객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전달한다.
최근 3년간 겨울철 화재 비율은 전체의 32%로 가장 높고, 이 중 장소 별로는 주택화재가 38%를 차지한다. 주요 원인으로는 1위 부주의, 2위 전기기기이다. 이처럼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실수가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평소 화재 등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대비한다면 겨울철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롯데시네마는 “소방을 포함한 다양한 사고에 대비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진, 테러, 정전 등 각종 재난 및 사고에 대비하여 자체적인 노력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영화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