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유재석 때문에…”, ‘런닝맨’ 팀 ‘악어밥’ 될 뻔

입력 2017-12-03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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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때문에…”, ‘런닝맨’ 팀 ‘악어밥’ 될 뻔

3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유재석과 제작진이 해외촬영 도중 큰 난관에 봉착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주 방송에서 유재석과 이광수는 ‘호주-케이지 오브 데스’ 벌칙 수행을 위해 지석진, 전소민과 함께 호주로 떠났다. 이날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야생 악어가 득실거리는 강 위에서 배를 타는 모습이 포착됐다.

생전 처음 보는 야생 악어의 모습에 유재석은 방송을 통해 더 가까이 전달하고자 고프로 카메라가 달린 장치로 열심히 촬영했다.

그러던 중 유재석은 카메라가 나뭇가지에 걸리는 의도치 않은 사고로 카메라를 강에 빠트렸고 이에 유재석과 제작진은 경악하며 패닉 상태에 빠졌다. 사실 그 카메라에는 지금까지 찍은 야생 악어들의 밀착 모습이 담겨 있었으며 카메라를 잃을 경우 그동안의 촬영 분량이 날아갈 수도 있는 상황이었던 것.

다행히도 카메라는 강 위에 떴지만 강 아래에는 수많은 야생 악어가 있어 카메라를 건지기 위해 손을 뻗는 찰나 최악의 경우 악어에게 물릴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런닝맨 사상 최대 위기에 봉착한 유재석과 제작진은 과연 이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야생 악어의 모습을 전달할 수 있을지는 3일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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