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녀석들’ 박중훈 “23년만에 안방복귀, 대중 사랑 그리웠다”

입력 2017-12-11 14: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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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녀석들’ 박중훈 “23년만에 안방복귀, 대중 사랑 그리웠다”

박중훈이 2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박중훈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열린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 제작발표회에서 “6년간 배우가 아닌 감독으로 살았다. 다만, 감독으로 뜻이 잘 펼쳐지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 연기를 통해 대중의 사랑이 그리웠다. 그런 면에서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가 적합하겠다고 생각해 이 작품을 출연하게 됐다. 배우로서 다시 사랑받고 싶어 선택했는데, 촬영하다 보니 우리가 사는 시대와 사람들의 이야기가 잘 녹아 있는 작품이더라. 큰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오랜 시간 형제처럼 지내는 매니저와 조그마한 다툼이 있었다. 그러다 소속사 대표가 단호하게 이야기하더라. 그래서 배우로 돌아오게 됐다. 한동화 PD님이 워낙 출중한 분이라 큰 도움을 받고 있다. 연기 지도를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달라진 것을 느낀다”고 이야기했다.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는 악을 악으로 응징하는 ‘나쁜 녀석들’이 부패한 권력 집단에게 통쾌한 한방을 날리는 액션 누아르 드라마다. 오는 16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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