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1차 예고편 공개

입력 2017-12-11 17: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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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1차 예고편 공개

2018년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히어로 무비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영제: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가 1차 예고편을 전격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코믹콘(Comic Con Experience, CCXP)에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영제: 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의 1차 예고편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된 이번 예고편은 악당을 잡기 위해 엄청난 스피드로 뉴욕 빌딩 숲을 활강하는 스파이더맨의 리드미컬하고 스펙터클한 모습이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감각적인 음악과 스타일리시한 비주얼은 원작 코믹스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마스크를 벗은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피터 파커’의 후계자로 거론되는 ‘마일즈 모랄레스’임이 드러나는 장면은 ‘피터 파커’의 행방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새로운 세대의 스파이더맨이 등장함을 알린다. 또한, 정체를 알 수 없지만 스파이더맨의 슈트를 입은 의문의 인물과 대화를 나누는 엔딩 장면은 또 다른 스파이더맨이 존재함을 짐작하게 만든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이번 예고편 공개를 통해 각기 다른 능력과 외모를 가진 여러 유니버스에서 모인 스파이더맨들의 등장과 확장된 세계관에서 펼쳐질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벌써부터 관객들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실사 영화 ‘스파이더맨’ 시리즈와는 별개의 독립적인 프로젝트 [얼티밋 코믹스 스파이더맨]을 원작으로, 이제껏 보지 못했던 독창적인 세계관을 예고하며 벌써부터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2018년 12월, 북미 개봉을 앞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는 ‘가디언즈’의 피터 램지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연출력을 통해 더욱 확장된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세계관을 흥미롭게 그려낼 것이다.

코믹스 원작을 바탕으로 새롭게 확장된 유니버스의 세계를 스펙터클하게 담아낼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는 2018년 12월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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