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황선희-박효주 ‘펜션: 위험한 만남’ 크랭크업…내년 개봉

입력 2017-12-12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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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황선희-박효주 ‘펜션: 위험한 만남’ 크랭크업…내년 개봉

실력파 감독 4인과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는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만나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하나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각기 다른 네 가지 스토리 ‘펜션: 위험한 만남’(가제)이 지난 12월 8일(금) 전격 크랭크업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제작지원 프로그램 공모 당선작으로, 탄탄한 시나리오와 대중성, 그리고 기획력까지 인정 받은 ‘펜션: 위험한 만남’(가제)이 지난 12월 8일 전격 크랭크업했다. 영화 ‘펜션 : 위험한 만남’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기억과 사연이 담긴 펜션이라는 하나의 공간에 방문한 주인공들이 특별한 사연의 낯선 인물과 만나면서 겪게 되는 각기 다른 4가지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은 작품이다.

‘꽃피는 봄이 오면’과 강풀 원작 ‘순정만화’를 연출한 류장하 감독을 필두로, ‘개집이 있던 자리’로 제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하고 ‘킬 미’로 장르를 넘나드는 신선함을 선보인 양종현 감독, ‘방자전’ 조감독 출신의 윤창모 감독, ‘꽃피는 봄이 오면’과 ‘순정만화’의 각본을 맡았던 정허덕재 감독까지 개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네 명의 감독들이 각각 한 편씩 연출을 맡아 기획 단계부터 큰 관심을 받아온 작품이다.

여기에 2017년 한 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대중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한 ‘범죄도시’, [매드독]의 조재윤과 ‘침묵’, [내일 그대와]의 조한철, ‘유리정원’ 김태훈, 그리고 개성 있는 연기로 팔색조 매력을 선보이는 박효주와 이영진을 비롯해, ‘아기와 나’의 이이경, 상큼한 연기가 돋보이는 [흑기사]의 신소율과 우아한 분위기로 존재감 발휘하는 황선희 등이 ‘펜션: 위험한 만남’(가제)에서 열연을 펼쳤다.

이 밖에도 윤주, 유지연, 한재영, 오태경 등이 출연해 다른 작품에서 만나 볼 수 없었던 개성 넘치는 연기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촬영장에서 진행된 마지막 촬영에서 배우들은 최선을 다하며 뜨거운 열정을 보여 촬영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했다. 마지막 에피소드에 출연하며 촬영의 대미를 장식한 배우 조재윤과 오태경은 스태프들과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누며 짧지만 강렬했던 촬영을 마무리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신선한 기획력을 갖춘 충무로 실력파 감독들과 흥행과 대중성을 겸비한 최강 배우진들이 함께 한 ‘펜션: 위험한 만남’(가제)은 후반 작업을 거쳐 2018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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