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만지: 새로운 세계’ 잭 블랙, 숨겨왔던 나~의 ‘소녀감성♪’

입력 2017-12-13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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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만지: 새로운 세계’ 잭 블랙, 숨겨왔던 나~의 ‘소녀감성♪’

올 겨울을 책임질 액션 어드벤처의 끝판왕 ‘쥬만지: 새로운 세계’(원제: JUMANJI: WELCOME TO THE JUNGLE, 감독: 제이크 캐스단, 주연: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케빈 하트, 카렌 길런, 수입/배급: 소니 픽쳐스)의 주역 잭 블랙이 난생 처음 맡은 10대 소녀 역할을 완벽하게 선보여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우연히 ‘쥬만지’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아이들이 자신이 선택한 아바타가 되어, 온갖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미지의 세계를 탈출하기 위해 스릴 넘치는 모험을 펼치는 액션 어드벤처이다. ‘쿵푸팬더’ 시리즈와 MBC 예능 [무한도전]에 출연해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잭 블랙은 이번 영화에서 SNS에 중독된 학교 퀸카로 완벽 변신해 화제를 모은다. 그 동안 보여주지 않은 10대 소녀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한 잭 블랙은 “시나리오를 읽고 이거다 싶었다”며 “드디어 내 안의 10대 소녀를 끌어낼 기회였다. 내 꿈을 이뤄준 작품이다”고 밝혀 마침내 소녀 연기를 하게 된 기쁨과 연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했다.

잭 블랙은 촬영에 앞서 2017년의 10대 소녀가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는지 알기 위해 현실 속 베서니 역을 맡은 배우 매디슨 아이스먼과 소통하며 요즘 10대의 관심사를 세밀하게 분석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탄생한 잭 블랙 표 SNS 중독 퀸카는 몸짓 하나부터 표정까지 빼놓을 구석 없이 자연스러운 매력만점 캐릭터로 완성됐다. 잭 블랙과 함께 역대급 꿀조합을 선보일 드웨인 존슨은 “10대 여학생을 연기하는 그의 연기를 넋 놓고 쳐다봤다”면서 “큰 덩치와 풍부한 표정을 지닌 그는 10대 여학생 연기를 끝내주게 해냈다. 정말 굉장했다”며 잭 블랙의 열연에 극찬을 전했다. 해외 언론에서도 “잭 블랙은 완벽하다! 오스카 12개는 받아야 한다”는 찬사까지 이어져 개봉을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1996년 개봉해 전 세계 수많은 영화 팬들에게 추억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전편의 아날로그 감성에 더욱 업그레이드 된 특수효과와 상상력을 더해 지금껏 본 적 없는 미지의 세계를 스크린 위에 펼쳐 보인다. ‘분노의 질주’ 시리즈, ‘지.아이.조2’의 ‘더 락’ 드웨인 존슨, ‘쿵푸팬더’ 시리즈와 MBC [무한도전] 출연 등으로 국내에서 최고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잭 블랙, ‘마이펫의 이중생활’, ‘미트 페어런츠 3’의 케빈 하트 그리고 ‘어벤져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의 카렌 길런 등 할리우드 막강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2018년 1월 3일 국내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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