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4G 연속 골’ 폭발… 토트넘, 브라이튼 꺾고 3연승

입력 2017-12-14 0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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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5, 토트넘 훗스퍼)의 기세가 무섭다. 최근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팀의 3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과의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손흥민은 한 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4경기 연속 득점포 가동. 최고의 기세를 이어갔다.

뛰어난 움직임을 보이던 손흥민은 1-0으로 앞선 후반 42분에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화정지었다.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에서 맞이한 프리킥 상황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크로스를 머리로 살짝 방향을 틀어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3일 왓포드, 7일 아포엘, 10일 스토크전에 이어 4경기 연속골이자 이번 시즌 리그 5호골이다. 이번 시즌 8번째 골이기도 하다.

토트넘은 전반 40분 세르지 오리에가 행운의 골을 넣으면서 리드를 잡았으나, 확실하게 승기를 잡지 못한 상황에서 손흥민의 골이 터진 것.

이로써 토트넘은 최근 3경기 연속 승리를 이어갔다. 프리미어리그 순위에서도 9승 4무 4패(승점 31점, 골득실 +16)가 되면서 4위에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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