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근 “존경하는 선배 김건모, 한 소절 듣고 충격 받아”

입력 2017-12-20 15: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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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근 “존경하는 선배 김건모, 한 소절 듣고 충격 받아”

신인 가수 김영근이 존경하는 선배로 김건모를 꼽았다.

2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카페에서는 Mnet ‘슈퍼스타K 2016’ 우승자인 가수 김영근의 데뷔 앨범 ‘아랫담길’ 발매 기념 음감회가 진행됐다.

김영근은 이날 존경하는 선배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김건모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는 “‘슈스케’ 때 김건모 선생님을 만났다. 그 때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를 불러줬는데 마치 머릿 속에 그림을 그려주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후 김영근은 “그 때 굉장한 충격이었다. 잠도 못 자고 노래에 대해서 굉장히 많이 생각했다”고 답했다.

김영근은 ‘슈스케 2016’ 우승자로 ‘지리산 소울’이라는 별칭을 받으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데뷔 앨범 ‘아랫담길’은 그가 가수의 꿈을 키워온 함양의 집 주소 ‘옥동아랫담길’에서 착안한 곡으로, 과거의 ‘김영근’과 현재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김영근’의 마음을 대변한다.

사진 │MMO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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