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패틴슨♥스튜어트 재결합설, 2017년 최악의 루머

입력 2017-12-27 2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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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틴슨♥스튜어트 재결합설, 2017년 최악의 루머

로버트 패틴슨에게 크리스틴 스튜어트와의 재결합설은 ‘최악의 루머’였다.

가십 검증 사이트 가십캅은 26일(현지시각) ‘2017년 최악의 루머’로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재결합설을 언급했다. 가십캅에 따르면 두 사람의 재결합설은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지난 9월 다시 만나고 있다”는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 시작됐다. 하지만 이는 사실무근이다. 두 사람은 재결합 의향이 없으며,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현재 동성연애 중이다.

그런 가운데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 리부트판 제작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생각이 엇갈리며 두 사람의 출연 가능성을 낮췄다. 먼저 로버트 패틴슨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대중이 원한다면 가능하다. 기대를 저버릴 수 없지 않은가. 당장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재개(리부트판 제작)되는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리부트판 작업은 쉽지 않음을 강조했다. 이미 기존의 이야기가 마무리된 터라 새로운 스토리를 각색해야 한다는 게 로버트 패틴슨의 설명. 그는 “아직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 새 시리즈를 만드는 작업은 어려울 수 있다. 그럼에도 분명한 것은 호기심이 생긴다. 내 캐릭터가 어떻게 등장할지 궁금하다”고 이야기했다.


반면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다. 그는 지난해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 출연해 “‘트와일라잇’ 촬영 당시는 내 생애 가장 불편했던 시기였다”며 “사적인 일이 너무 크게 확대돼 알려졌다. 불편하고 기억하고 싶지 않다. 그때만 생각하면 졸업앨범을 보는 것처럼 머리가 선다. 무섭고 불편한 기억뿐이다“라고 밝혔다.

또 지난 2월에는 ‘트와일라잇’ 리부트판에 대한 질문에 “이미 시리즈가 마무리됐다. 5편이나 제작됐다. 이것만으로 충분하다”며 출연할 의지가 없음 밝혔다.



한편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했다. 실제 연인이기도 했던 두 사람은 5편의 시리즈를 통해 대중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하지만 그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감독과의 불륜, 두 사람간의 불화설이 불거지면서 결국 결별한 것. 때문에 두 사람이 리부트판에서 만날 가능성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또 제작 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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