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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 FC가 2018시즌을 위한 첫 담금질에 들어갔다.
서울 이랜드 FC는 2일 오전 청평클럽하우스(켄싱턴리조트)에 모여 선수단 상견례를 갖고 가평종합운동장에서 2018 시즌 첫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기존선수와 신인선수 등이 모여 함께 발을 맞췄다. 3주간의 휴식을 갖고 시작한 첫 훈련인 만큼 패스를 활용한 몸 풀기, 조깅 등으로 가볍게 훈련을 마무리했다. 영하 3도의 쌀쌀한 날씨였지만 선수들 모두 파이팅을 외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해 훈련을 진행했다.
첫 훈련을 마친 김영광은 “동계훈련부터 준비를 잘해야 시즌 들어가서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첫 훈련 다소 걱정했는데 선수들 모두 밝은 분위기 속에서 훈련을 마쳤다. 이 분위기가 계속해서 이어질 수 있게 고참으로서 노력을 많이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민광 역시 “서울 이랜드 FC에서 네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데 모든 구성원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게 집중해서 시즌을 준비 하겠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한편, 서울 이랜드 FC는 오는 6일까지 청평에서 훈련을 하고, 오는 8일 중국 쿤밍으로 출국해 약 3주 동안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