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 12월 해외여행 판매 27만8000명

입력 2018-01-02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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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모두투어

베트남 인기 힘입어 동남아 시장 급성장

모두투어(사장 한옥민)는 12월 해외여행 관련상품 판매 27만8000여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일 모두투어에 따르면 12월에 해외여행(현지투어 및 호텔 포함)이 17만 5,000명, 항공권 판매가 10만 3000명을 기록해 각각 전년대비 각각 18.3%, 27.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가 최고 성장률을 보였고, 일본과 유럽도 20% 가까운 성장으로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최근 관계 해빙설이 나오고 있는 중국 여행객도 낙폭을 빠르게 줄이며 정상화 되어가고 있다.

12월말 방학시즌이 시작되면서 모두투어는 1월 들어 전년 대비 30% 가까운 예약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창사 이래 최대 호황이었던 지난해에 이어 2018년도 고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원화 강세에 따른 환율 효과가 해외여행 수요에 미칠 영향으로 인해 올해도 해외여행시장은 호황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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