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입력 2018-01-08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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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영화 ‘코코’가 제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디즈니 작품 3년 연속 수상에 이어 이번 주 개봉을 앞둔 ‘코코’는 골든 글로브 수상의 영광에 흥행 탄력까지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즈니·픽사 ‘코코’가 1월 7일(현지시각) 미국 LA 비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 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코코’의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으로, 디즈니와 디즈니·픽사는 2016년 제 73회 ‘인사이드 아웃’, 2017년 제 74회 ‘주토피아’에 이어 3년 연속 골든 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 쾌거를 안았다. 또한 ‘코코’는 디즈니와 디즈니·픽사의 역대 10번째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작에 등극했다. 이같이 ‘코코’는 2018년 새해 흥행과 입소문, 웰메이드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추며 금주 국내 개봉 기대감을 날로 높이고 있다.

골든 글로브 수상에 빛나는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디즈니·픽사 영화. 골든 글로브는 물론, 전미의 유수 비평가협회에서 선정하는 작품상, 주제가상, 목소리 연기상 등 무려 27개 수상, 22개 노미네이트까지 일찌감치 아카데미 청신호를 켰다는 평을 얻고 있다. ‘토이 스토리 3’ 감독의 연출, ‘겨울왕국’ 작곡가의 음악, ‘인사이드 아웃’ 제작진의 상상력으로 천만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에 이어 눈과 귀가 황홀한 색다른 사후세계를 펼쳐 보일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직 극장에서 ‘코코’와 함께 상영되는 단편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 역시 놓칠 수 없는 ‘코코’의 포인트로 손꼽힌다.

골든 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으로, 탄탄한 작품성에 기대감을 더욱 높이는 디즈니·픽사의 올해 첫 역작 ‘코코’는 1월 11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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