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구라 “연애하고 싶다”…열애 제기에 부정 無

입력 2018-01-31 2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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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구라 “연애하고 싶다”…열애 제기에 부정 無

‘라디오스타’ 김구라의 연애 세포가 깨어났다.

31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는 박준형 김지혜 부부와 예비 부부 홍윤화 김민기 커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진은 홍윤화를 향한 김민기의 애정 어린 멘트를 소개했다. “윤화야. 왜 살을 빼. 너는 내 거니까 네 살도 내 거야” “윤화야. 너는 빛나는 별이 돼. 내가 깊은 어둠이 돼 줄게” 등 시적이고 달달했다. 홍윤화와 김민기의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보던 김구라는 “나도 연애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에 MC진은 “뭔가 있다. 파파라치에 찍힐까봐 미리 알려주는 것 같다”고 의심했다. 김구라가 황급히 말을 돌리자 박준형도 “(김구라) 여자친구 이야기하다가 왜 그러냐”면서 “이 방송은 곧 성지가 될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김국진도 “김구라 여자친구 생긴 것 같다. 축하해주자”고 몰아갔다.

김구라는 딱히 받아치지 않고 “뭐 불법도 아닌데”라고 수줍게 웃어 더욱 의문을 자아냈다. 김지혜는 “부정을 안 하고 있는 거 보니까 누군가를 지켜보고 있는 것 같다”고 몰아가기에 동참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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