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오타니, 미국 출국… “여권과 야구 장비만 있으면 된다”

입력 2018-02-02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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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오는 2018시즌을 앞두고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선수인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미국으로 출국했다.

일본 스포츠 닛폰은 2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가 LA 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오타니는 우선 LA 숙소에 머무를 예정이다.

이후 오타니는 미국 애리조나로 향한다.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LA 에인절스의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타니는 1일 일본을 떠나며 “어릴 때부터 야구를 가장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었다”며 “지금도 그 목표는 변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타니는 “짐을 많이 가져가지 않는다”며 “여권과 야구 장비만 있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에서도 투타 겸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LA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투타 겸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과 베이스볼 아메리카 등은 오타니를 최고의 유망주로 선정하며 큰 기대를 나타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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