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이슈] 이진욱 고소인 A씨, 오늘(7일) ‘무고죄’ 항소심 선고기일

입력 2018-02-07 06: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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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욱(왼쪽). 동아닷컴DB

[DA:이슈] 이진욱 고소인 A씨, 오늘(7일) ‘무고죄’ 항소심 선고기일

배우 이진욱을 고소했던 A씨의 항소심 선고기일이 열린다.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서관 제421호 법정에서는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가 무고죄로 피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이 열린다.

A씨는 지난 2016년 7월 14일 성폭행을 당했다며 이진욱을 상대로 고소했다. 당시 이진욱은 “강제성 없는 성관계였다”고 주장하면서 A씨를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이진욱은 그해 9월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오명을 벗은 이진욱은 현재 인기리에 방송 중인 SBS 수목드라마 ‘리턴’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무고죄로 피소된 A씨의 법적 공방은 계속됐다. 지난해 6월 열린 A씨에 대한 무고 혐의 재판에서 재판부는 “A씨가 다소 과장된 진술을 했지만 허위 진술을 했다고 볼 수는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에 검찰은 항소했고 10월 항소심 공판에서 원심의 무죄 판결을 파기해달라며 A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대질 신문이 더욱 필요하다고 판단, 이진욱을 직접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진욱은 지난달 10일 비공개로 열린 공판에서 해당 사건에 대해 증언했다.

A씨는 원심대로 무죄를 받을까 혹은 유죄를 받을까. 그가 무죄 판결을 받는다면 이진욱에 이어 A씨도 ‘문제의 그날’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워진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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