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고현정vs‘리턴’ 제작진 분쟁설…“다 된 흥행에 날벼락”

입력 2018-02-07 1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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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vs‘리턴’ 제작진 분쟁설…“다 된 흥행에 날벼락”

배우 고현정과 SBS 수목드라마 ‘리턴’(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 제작 스토리웍스) 제작진 간의 분쟁설이 불거져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한 매체는 고현정과 ‘리턴’ 제작진 간이 분쟁이 생기면서 촬영 거부 사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고현정과 ‘리턴’ 제작진의 분쟁으로 다음주 방송 여부도 알 수 없다고. 실제로 ‘리턴’은 8일 결방을 확정한 상태다.

이에 대해 SBS 측은 7일 동아닷컴에 “분쟁설에 대한 보도를 접하고 우리도 진위를 확인하고 있다. 다만, 8일 결방과 이번 분쟁설과는 무관하다. 이번 결방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중계에 따라 결정된 것으로 방송 분량은 이미 확보된 상태다. 결방이 결정되고 분쟁설이 보도되면서 오해가 있는데,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분쟁설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 단계다. 배우와 제작진 모두 확인을 거치고, 촬영이 진행되는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현재 분쟁설이 보도되면서 우리 역시 당황스럽다”고 이야기했다.


논란의 또 다른 당사자인 고현정 측은 침묵하고 있다. 현재 고현정의 소속사는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소속사 홍보 관계자는 물론 매니지먼트 관계자들도 취재진의 연락을 피한 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에 논란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특히 고현정은 앞서 예능과 드라마, 영화 현장에서 연출진과 다툼한 전력이 있는 만큼, 이번 문제가 고현정에게 있는지, 제작진에게 있는 그 진위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SBS 측은 분쟁 여부에 대해 사실 확인 후 다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반면 ‘리턴’의 한 제작관계자는 “작품이 잘 되고 있는데, 날벼락이 아닐 수 없다. 이게 무슨 일인가 싶다”며 “자칫 배우 또는 연출자가 교체될 상황이다. 분위기가 심각하다. 우리도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귀띔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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