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H 유망주’ 리드, 볼데논 적발 ‘80경기 출전 정지’ 징계

입력 2018-02-08 0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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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 로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또 한 명의 유망주가 금지약물과 관련해 징계를 받았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포수 유망주 라우디 리드(25)다.

미국 워싱턴 D.C. 지역 매체 워싱턴 포스트는 8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발표해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리드는 볼데논을 투여한 것으로 적발됐다. 볼데논은 근육의 질을 좋게 할 뿐 아니라 적혈구의 생성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볼데논은 신장의 기능을 활성화 해 훈련량을 쉽게 늘리는 효과를 가져다주는 금지약물이다.

볼데논은 금지약물 적발 선수들에게서 흔히 나오는 약물이다. 마이너리거들이 훈련량을 늘리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리드는 지난 2011년 워싱턴 산하 마이너리그 루키리그 소속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마이너리그에서 오래 뛰었고,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8경기에서 타율 0.273와 OPS 0.545를 기록했다. 워싱턴 내에서는 14번째 유망주로 평가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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