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발렌시아 꺾고 ‘코파 델 레이’ 결승 진출 확정

입력 2018-02-09 0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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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 바르셀로나가 발렌시아를 꺾고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바르셀로나는 9일 오전(한국시각)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발렌시아와의 2017-18시즌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1, 2차전 합계 3-0을 기록하며, 결승행에 성공했다. 코파 델 레이 4연패를 노리는 바르셀로나는 세비야와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바르셀로나는 후반 4분 쿠티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쿠티뉴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수아레스의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발렌시아의 골문을 열었다.

이후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바르셀로나는 후반 37분 라키티치가 승부를 결정짓는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수아레스의 패스를 받은 라키티치는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실점 없이 2-0으로 발렌시아를 꺾고 코파 델 레이 결승행에 성공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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