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컬링 믹스 더블, 노르웨이에 3-8 완패… 1승 2패

입력 2018-02-09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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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이기정-장혜지 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한국 이기정-장혜지 조가 믹스 더블 세 번째 경기에서 완패하며 종합 전적 1승 2패를 기록했다.

이기정-장혜지 조는 9일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 더블 세 번째 경기에서 3-8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8일 1차전에서 핀란드를 꺾은 뒤 중국과 노르웨이에 연이어 패해 1승 2패가 됐다.

전날 캐나다를 잡은 노르웨이는 강했다. 한국은 1엔드에 1점만 내줬으나 2엔드에 실수가 나오며 3점을 내줬다. 2엔드까지 0-4.

또한 한국은 3엔드에서 1점을 내줬고, 4엔드에 1점을 얻었지만, 5엔드에서 다시 1점을 허용했다. 5엔드까지 1-6.

이후 한국은 6엔드에 파워플레이(팀이 스톤 위치를 지정, 하우스 버튼 등 센터라인 아닌 곳에 배치)를 사용했다.

한국은 6엔드에서 노르웨이의 실수까지 나오며 2점을 추가해 3-6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노르웨이가 7엔드에 파워플레이를 요청한 뒤 2점을 따내 경기는 3-8로 벌어졌다.

결국 한국은 8엔드에도 노르웨이의 완벽한 샷에 추격 기회를 놓치면서 결국 기권을 선언했다.

한국은 9일 오후 1시 30분 미국과 네 번째 경기를 갖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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