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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현대축구단이 오는 10일(토)부터 시즌 첫 홈경기인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2차전 가와사키 프론타레전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다.
이 경기는 오는 20일(화) 저녁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다.
울산은 지난 시즌 FA컵 우승을 차지하며 ACL 진출권을 획득했다. 조 추첨결과에 따라 F조에서 멜버른 빅토리(호주), 가와사키 프론타레(일본), 상하이SIPG(중국)과 경기를 치른다.
이번에 발표한 입장권 가격은 국제대회인 만큼 같은 조에 편성 된 호주, 일본, 중국 팀들의 입장권 가격과 수준에 맞춰 책정했다. 그러나, 울산 시민(신분증 지참)과 공식 후원사 멤버십 카드 소지자들에게는 국내 시장 환경에 맞는 할인 혜택을 제공해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입장권 가격은 정상가 일반석 4만원이며, 테이블 석은 3인석 15만원, 2인석 10만원이다.
그러나, 울산시민과 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소지자는 테이블석 구매 시 3인석 4만 5000원, 2인석 3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일반석은 1만 2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현대카드 소지자는 본인 1인에 한해 일반석을 2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구단 공식 후원사 현대오일뱅크의 보너스카드는 전국 모든 현대오일뱅크 주유소에서 발급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AFC 방침에 따라 AFC 챔피언스리그 홈경기 전 좌석을 지정좌석제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인터넷 예매를 이용하면 직접 자신의 좌석을 지정할 수 있다. 단, 현장 구매 시에는 본인이 직접 좌석 지정을 할 수 없다.
끝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즌권 소지자에 한해 구단에서는 K리그와 별도로 챔피언스리그 경기 입장이 가능하도록 시즌권 1회 충천 혜택을 제공한다.
울산현대 2018 시즌권과 20일 가와사키전 입장권은 티켓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