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송승환 총감독 “인면조, 한국의 고대 모습 표현”

입력 2018-02-10 12: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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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최고의 관심을 모은 인면조에 대해 송승환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감독이 입을 열었다.

송승환 총감독은 평창메인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일일 브리핑을 통해 “고구려부터 시작하려 했다. 고구려 고분변화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인면조가 등장했는데 평화를 다같이 즐기는 한국의 고대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개막식의 ‘인면조(人面鳥)’는 고구려의 덕흥리 고분벽화에 묘사된 것으로 사람 얼굴을 한 새로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존재’로 알려져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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