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올림픽 신기록으로 결승 행

입력 2018-02-10 2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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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8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3000m 계주에서 올림픽 신기록으로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10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서 중간에 넘어지는 악재에도 불구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500m에서 최민정이 올림픽 신기록으로 예선을 통과한 여자 쇼트트랙은 한국은 심석희가 선두 주자로 나섰다. 24바퀴를 앞두고 이유빈이 넘어졌지만 한국은 당황하지 않고 곧바로 터치를 하며 격차를 좁혔다.

결국 14바퀴를 앞두고 본진에 합류한 뒤 최민정과 김예진이 점차 선두를 추격했고, 9바퀴를 남기고 김예진이 2위에 올라섰다. 곧바로 심석희가 선두로 치고 나간 한국은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중간에 이유빈이 코스를 이탈하는 악재가 있었지만 오히려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다시 한번 쇼트트랙 강국의 위엄을 뽐냈다.

한편,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 전 종목 메달 획득의 강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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