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린 “‘크레용팝, 모두 못생긴 애들뿐’ 댓글 가장 충격적” [화보]
내 몸에 꼭 맞는 옷이 나를 더욱 빛내 주듯, 내가 좋아하고 즐기는 일이 나의 삶을 더욱 눈부시게 만드는 법. 크레용팝이란 옷을 입고 활동한 지 6년차에 접어든 엘린이 bnt와 화보 촬영을 함께했다.
이번 화보에서 헬멧을 벗은 엘린이 본인만의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귀여운 모습뿐만 아니라 시크하면서 여성스러운 모습까지, 트레이닝복과 헬멧 속 숨겨온 엘린의 미모가 빛을 발했다.
가요계에 ‘빠빠빠’라는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그룹 크레용팝. 배우로 활동하는 멤버도 있고, 심지어 한 아이의 엄마가 된 멤버도 있다. 하지만 이들의 꿈은 ‘여전히 크레용팝’ 단 하나. 엘린 또한 그러하다.
막연히 연예인이 되고 싶던 엘린이 흑인 음악에 빠져 가수로 데뷔하게 될 줄은 본인조차 상상하지 못한 일. 어린 시절 누구나 상상하는 예쁜 아이돌로 데뷔를 꿈꿨지만 헬멧과 크레용팝이라는 이름이 엘린 앞에 다가왔다. 여자 걸그룹이 시도하기엔 다소 난해한 면도 있었지만, 사실 크레용팝 그룹 콘셉트 제작에 참여한 것은 멤버 전원. 그들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담에 탄생한 것이 지금의 크레용팝이다.
처음부터 큰 성공을 거둔 것도 아니고, 많은 기대도 없었다. 심지어 외모 비하에 대한 악플 또한 대단했다고 한다. “크레용팝엔 다 못생긴 애들 밖에 없다”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예쁨을 버리고, 신선함으로 다가오니 대중들 또한 마음을 열기 시작한 것. 하지만 크레용팝도 헬멧을 벗으면 숨겨진 미모를 자랑한다며 얼굴 부심을 드러냈다.
콘셉트뿐만 아니라 의상 및 소품 그리고 안무에 멤버 전원이 함께했다. 직접 헬멧을 꾸미기도 하고, 트레이닝복을 리폼하며 온갖 정성을 쏟아냈다. 그렇게 묘한 매력의 크레용팝이 더한 중독성의 ‘빠빠빠’로 가요계에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간 것이다.
헬멧을 쓰고 ‘빠빠빠’를 외치던 엘린. 마냥 어려 보이는 얼굴이지만 어언 6년차에 접어들며 가요계 대선배가 되었다. 귀여운 콘셉트로만 활동하다 보니 본인조차도 나이를 실감하지 못했다고 한다. 요즘 들어 주변 친구들이 결혼을 하는 덕에 나이에 대한 약간의 압박감이 있는 것은 사실. 하지만 먼저 간 크레용팝의 막내 소율이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꾸리는 것에 대해 그저 만족할 뿐 아직 결혼 생각은 없다고 말한다.
소율의 연애는 공식 발표전 멤버들이 모두 알고 있었던 사실. 하지만 결혼까지 골인할 것이란 예상은 전혀 하지 못했다고 한다. 소율의 남편이자 선배 문희준과는 열애 발표전 콘서트에서 첫 만남 가져졌다고 한다. 그때 당시 소율을 챙겨주는 모습에 멤버들 모두가 안심했다며 소율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못했다.
결혼은커녕 연애 생각조차도 없다던 엘린. 한 사람을 사랑하기 시작하면, 그 사람에게 몰두하는 성격이라 지금은 타이밍이 아닐 거라며 한사코 연애에 대한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많은 연애 경험은 아니지만 활동이 없을 땐 종종 데이트를 즐겼다며 띠동갑까진 괜찮다며 의외의 이상형을 밝혔다.
귀여운 외모와 사랑스러운 표정 덕에 아이돌 시절 꽤 인기가 많았을 것 같지만 안타깝게도 소문만 들었지 직접적인 대시는 없었다고 한다. 크레용팝 데뷔 직후엔 핸드폰을 사용하지 못해 남자 아이돌은 물론 여자 친구들하고도 연락을 자주 하지 못해 그런 것 같다고 내심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지금 엘린에겐 연애보단 미래에 대한 걱정이 우선이다. 평소 뷰티에 관심이 많아 뷰티 프로그램에도 나가보고 싶고, 유튜브 개인 채널을 통해 많은 팬과 소통하며 본인만의 꿀팁을 전달해주고 싶다는 꿈 많은 엘린.
그래도 단연 마음속 1순위는 바로 크레용팝. 다시 태어난다 해도 크레용팝으로 데뷔를 하고 싶다고 한다. 그 시절 행복한 추억과 일상들을 여전히 기억 속에 품고 사는 듯하다. “예쁘게 꾸미는 것은 일상생활에서도 가능한 것 같아요. 친구를 만나거나 모임이 있을 때 꾸밀 수 있으니, 무대에서까지 예뻐 보이고 싶진 않아요”라며 크레용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요즘은 진로 고민으로 바쁘게 또 다른 사춘기를 겪고 있지만, 아픈 만큼 성장하는 우리 시대에 엘린의 그 고민이 그를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다시 태어나도 크레용팝”이라는 엘린의 바람처럼 또 한번 무대 위 똘똘 뭉친 크레용팝을 기대해 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내 몸에 꼭 맞는 옷이 나를 더욱 빛내 주듯, 내가 좋아하고 즐기는 일이 나의 삶을 더욱 눈부시게 만드는 법. 크레용팝이란 옷을 입고 활동한 지 6년차에 접어든 엘린이 bnt와 화보 촬영을 함께했다.
이번 화보에서 헬멧을 벗은 엘린이 본인만의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귀여운 모습뿐만 아니라 시크하면서 여성스러운 모습까지, 트레이닝복과 헬멧 속 숨겨온 엘린의 미모가 빛을 발했다.
가요계에 ‘빠빠빠’라는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그룹 크레용팝. 배우로 활동하는 멤버도 있고, 심지어 한 아이의 엄마가 된 멤버도 있다. 하지만 이들의 꿈은 ‘여전히 크레용팝’ 단 하나. 엘린 또한 그러하다.
막연히 연예인이 되고 싶던 엘린이 흑인 음악에 빠져 가수로 데뷔하게 될 줄은 본인조차 상상하지 못한 일. 어린 시절 누구나 상상하는 예쁜 아이돌로 데뷔를 꿈꿨지만 헬멧과 크레용팝이라는 이름이 엘린 앞에 다가왔다. 여자 걸그룹이 시도하기엔 다소 난해한 면도 있었지만, 사실 크레용팝 그룹 콘셉트 제작에 참여한 것은 멤버 전원. 그들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담에 탄생한 것이 지금의 크레용팝이다.
처음부터 큰 성공을 거둔 것도 아니고, 많은 기대도 없었다. 심지어 외모 비하에 대한 악플 또한 대단했다고 한다. “크레용팝엔 다 못생긴 애들 밖에 없다”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예쁨을 버리고, 신선함으로 다가오니 대중들 또한 마음을 열기 시작한 것. 하지만 크레용팝도 헬멧을 벗으면 숨겨진 미모를 자랑한다며 얼굴 부심을 드러냈다.
콘셉트뿐만 아니라 의상 및 소품 그리고 안무에 멤버 전원이 함께했다. 직접 헬멧을 꾸미기도 하고, 트레이닝복을 리폼하며 온갖 정성을 쏟아냈다. 그렇게 묘한 매력의 크레용팝이 더한 중독성의 ‘빠빠빠’로 가요계에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간 것이다.
헬멧을 쓰고 ‘빠빠빠’를 외치던 엘린. 마냥 어려 보이는 얼굴이지만 어언 6년차에 접어들며 가요계 대선배가 되었다. 귀여운 콘셉트로만 활동하다 보니 본인조차도 나이를 실감하지 못했다고 한다. 요즘 들어 주변 친구들이 결혼을 하는 덕에 나이에 대한 약간의 압박감이 있는 것은 사실. 하지만 먼저 간 크레용팝의 막내 소율이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꾸리는 것에 대해 그저 만족할 뿐 아직 결혼 생각은 없다고 말한다.
소율의 연애는 공식 발표전 멤버들이 모두 알고 있었던 사실. 하지만 결혼까지 골인할 것이란 예상은 전혀 하지 못했다고 한다. 소율의 남편이자 선배 문희준과는 열애 발표전 콘서트에서 첫 만남 가져졌다고 한다. 그때 당시 소율을 챙겨주는 모습에 멤버들 모두가 안심했다며 소율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못했다.
결혼은커녕 연애 생각조차도 없다던 엘린. 한 사람을 사랑하기 시작하면, 그 사람에게 몰두하는 성격이라 지금은 타이밍이 아닐 거라며 한사코 연애에 대한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많은 연애 경험은 아니지만 활동이 없을 땐 종종 데이트를 즐겼다며 띠동갑까진 괜찮다며 의외의 이상형을 밝혔다.
귀여운 외모와 사랑스러운 표정 덕에 아이돌 시절 꽤 인기가 많았을 것 같지만 안타깝게도 소문만 들었지 직접적인 대시는 없었다고 한다. 크레용팝 데뷔 직후엔 핸드폰을 사용하지 못해 남자 아이돌은 물론 여자 친구들하고도 연락을 자주 하지 못해 그런 것 같다고 내심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지금 엘린에겐 연애보단 미래에 대한 걱정이 우선이다. 평소 뷰티에 관심이 많아 뷰티 프로그램에도 나가보고 싶고, 유튜브 개인 채널을 통해 많은 팬과 소통하며 본인만의 꿀팁을 전달해주고 싶다는 꿈 많은 엘린.
그래도 단연 마음속 1순위는 바로 크레용팝. 다시 태어난다 해도 크레용팝으로 데뷔를 하고 싶다고 한다. 그 시절 행복한 추억과 일상들을 여전히 기억 속에 품고 사는 듯하다. “예쁘게 꾸미는 것은 일상생활에서도 가능한 것 같아요. 친구를 만나거나 모임이 있을 때 꾸밀 수 있으니, 무대에서까지 예뻐 보이고 싶진 않아요”라며 크레용팝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요즘은 진로 고민으로 바쁘게 또 다른 사춘기를 겪고 있지만, 아픈 만큼 성장하는 우리 시대에 엘린의 그 고민이 그를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다시 태어나도 크레용팝”이라는 엘린의 바람처럼 또 한번 무대 위 똘똘 뭉친 크레용팝을 기대해 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