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호날두 멀티골’… 레알, PSG에 3-1 역전승

입력 2018-02-15 0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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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네이마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파리 생제르망(PSG)을 꺾었다.

레알은 15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PSG와의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알은 안방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8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파리 원정에서 한 골 차로 패해도 8강에 오른다.

이날 레알이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레알은 계속된 공격에도 선제골을 만드는데 실패했다.

팽팽한 균형은 PSG에 의해 깨졌다. 전반 33분 알베스의 크로스를 네이마르가 살짝 뒤로 내줬고, 라비오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레알은 전반 43분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초반과 중반에는 팽팽한 접전이 펼쳐졌다. 양 팀은 이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하는 듯 했다.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다면, 8강 진출 가능성이 떨어진다. 위기 상황에서 레알을 구한 것은 역시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후반 38분 문전으로 쇄도해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 41분에는 마르셀루가 쐐기골을 터뜨리면서 경기는 결국 레알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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