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 배종옥, 베테랑 경찰 변신 예고...원조 걸크러시

입력 2018-02-15 09: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라이브’ 배종옥, 베테랑 경찰 변신 예고...원조 걸크러시

tvN ‘라이브’ 배종옥표 카리스마 경찰이 온다.

내달 1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는 우리가 몰랐던 경찰들의 애환과 제복 뒤 숨겨진 인간적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노희경 작가-김규태 감독의 탄탄한 제작진 조합은 물론, 정유미, 이광수, 배성우, 배종옥 등 배우들의 풍성한 연기 앙상블까지 예고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라이브’는 경찰들의 다채로운 면모와 삶을 그리는 드라마다. 오기로 똘똘 뭉친 독종 경찰 정유미, 먹고 살기 위해 경찰이 된 이광수, 사명감 하나는 전국 최고인 본투비 경찰 배성우까지. ‘라이브’ 제작진은 차례로 캐릭터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라이브’ 배종옥의 캐릭터 티저와 촬영 스틸컷은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짧은 영상, 몇 장의 사진만으로도 배종옥의 깊이 있는 내공과 명불허전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라이브’에서 배종옥이 맡은 역할은 묻었던 열정을 꺼내든 베테랑 경찰이다. 배종옥은 극중 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수사팀 경감이자 오양촌(배성우 분)의 아내 ‘안장미’로 분한다. 안장미는 한 때는 촉망 받던 경찰이었으나, 가족들 돌보느라 몸도 마음도 지쳐버린 인물. 다시 한번 재기를 꿈꾸며 자신을 옥죄었던 모든 것을 떨쳐버리게 된다.

캐릭터 티저 영상에서 배종옥은 화면을 뚫고 나올듯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한 치 망설임도 없이 범인의 팔을 꺾는 모습, 당차게 걸어나가는 배종옥의 모습이 돋보였다. 무엇보다 “열정은 너희한테만 있는 게 아니야”라고, 가슴 속 묻어둔 열정을 꺼내는 대사는 극중 안장미를 응원하게 만들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는 전국에서 제일 바쁜 ‘홍일 지구대’에 근무하며 일상의 소소한 가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바쁘게 뛰며 사건을 해결하는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다. ‘화유기’ 후속으로 3월 10일(토) 밤 9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tvN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