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여자 컬링, 일본에 5-7 석패

입력 2018-02-15 2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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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세계 최강으로 불리는 캐나다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던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일본에 아쉽게 패했다.

한국은 15일 강릉 컬링 센터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여자 단체전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5-7로 패했다.

이날 한국은 캐나다 전과 같이 김영미가 리드, 김선영이 세컨, 김경애 서드, 김은정이 스킵으로 출전했다.

일본은 요시다 유키라가 리드, 스즈키 유미가 세컨, 요시마 치나미가 서드, 후지사와 사츠키가 스킵으로 나섰다.

1엔드에서 먼저 한 점을 내준 한국은 2엔드에 2득점 하며 역전에 성공한 뒤 3엔드에 다시 한 점을 내줘 2-2 동점을 이뤘다.

계속된 4, 5엔드에서 각각 1점 씩 얻으며 3-3 동점이 된 상황에서 한국은 6, 7엔드에 한 점 씩을 따내며 5-3으로 앞서갔다.

리드를 잡은 한국은 8엔드에서 작전타임을 통해 승리에 쐐기를 박으려 했지만 오히려 1실점한 후 9엔드에서 아쉽게 2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마지막 10엔드에서도 마지막 샷이 일본의 1번 스톤을 밀어내지 못하며 한국은 결국 5-7로 패하고 말았다.

한편, 이 경기로 한국은 1승 1패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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