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블코리아가 ‘아이언맨’ 윤성빈(24)의 ‘스켈레톤 황제’ 등극을 축하했다.
마블코리아는 16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로운 역사, 윤성빈 선수의 금빛질주! 마블 무비의 시작도 아이언맨이었죠. :) #코리언아이언맨 #헬맷이반짝반짝 #축하해요“라고 전했다.
앞서 마블코리아는 지난 15일 윤성빈의 금빛 레이스를 응원하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16일 금메달이 확정된 뒤에도 잊지 않고 윤성빈을 축하했다.
윤성빈은 16일 오전 강원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1인승 마지막 4차 시기에 나섰다.
앞서 윤성빈은 이날 3차 시기 첫 주자로 나서 50초18을 기록했다. 1~3차 시기 합산 2분30초53로 1위에 나섰다.
이후 윤성빈은 마지막 4차 시기에서 50초02로 트랙 레코드를 달성하며, 4차 합산 3분20초55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윤성빈은 이번 4차 시기에서 마지막 20번째 주자로 나섰다. 윤성빈이 4차 시기에 나서기 전 까지 선두는 니키타 트레구보프.
하지만 윤성빈은 스타트부터 레이스 내내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다시 한 번 트랙 레코드를 달성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은 1차 50초28, 2차 50초07, 3차 50초18, 4차 50초07을 기록하며, 모든 시기에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윤성빈은 1차 시기에서 트랙 레코드를 달성한 뒤 2차 시기에서는 스타트와 트랙 레코드를 다시 썼다. 또한 이번 4차 시기에서 또 기록을 경신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