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어틀리, LA 다저스와 계약 완료… 2년-200만 달러

입력 2018-02-17 09: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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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이스 어틀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16년차를 맞이할 체이스 어틀리(40)가 LA 다저스와의 계약을 완료했다. 41세까지 LA 다저스 소속으로 뛰게 됐다.

미국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17일(한국시각) LA 다저스가 어틀리와 2년간 2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앞서 어틀리는 지난 2015시즌 웨이버 트레이드로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고, 2016시즌을 거쳐 지난해까지 몸담았다.

다만 성적은 젊은 시절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 2017시즌에는 127경기에서 타율 0.236와 8홈런 34타점, 출루율 0.324 OPS 0.728 등을 기록했다.

성적은 떨어졌지만, 어틀리는 2루 백업으로 활용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불굴의 의지로 선수단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또한 금액 역시 2년-200만 달러로 구단에 큰 부담이 가지 않는다. 어틀리는 선수 생활을 연장했고, LA 다저스는 적은 금액으로 경험을 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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