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 린스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흥행에 성공한 ‘팀 린스컴(34) 쇼케이스’. 린스컴이 수많은 스카우트가 모인 가운데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쇼케이스를 가졌다.
미국 팬래그 스포츠 존 헤이먼은 16일(한국시각) 린스컴이 25~30명의 스카우트가 모인 가운데, 쇼케이스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린스컴 쇼케이스에는 15~20개 팀이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린스컴은 90~93마일의 공을 던졌다고 밝혔다.
아직 린스컴과 계약 의사를 밝힌 팀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2년 전 쇼케이스에 비해서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앞서 린스컴은 지난해 말 드라이브라인 베이스볼에서 투구 훈련 중인 사진을 공개하는 등 메이저리그 복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린스컴은 지난 2017시즌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지난 2016년 LA 에인절스에서 평균자책점 9.16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사라졌다.
아직 30대 중반의 나이이기 때문에 은퇴를 선택하기에는 이르다. 하지만 린스컴은 벌써 7년 째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지 못하고 있다.
린스컴은 지난 2008년과 2009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2연패하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인기 스타로 급부상했다.
비교적 작은 체구에서 100마일(약 161km)의 공을 뿌리며, 거구의 타자를 압도했다. 이러한 모습이 린스컴에게 큰 인기를 가져다줬다.
하지만 린스컴은 짧은 전성기를 구가한 뒤 2012년부터 내리막을 타기 시작했다. 구속이 하락하며, 성적 역시 떨어졌다.
지난 2011시즌에 217이닝을 던져 평균자책점 2.74를 기록한 이후 단 한 번도 200이닝과 2점 대 평균자책점을 달성하지 못했고, 최근에는 추락을 거듭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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