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스트로먼, 개막전 등판 불발 전망… 어깨 염증

입력 2018-02-28 08: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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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스트로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끝판왕’ 오승환(36)이 합류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악재가 발생했다. 에이스 마커스 스트로먼(27)이 개막전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시각) 스트로먼이 오는 2018시즌 개막전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는 어깨 염증 때문. 스트로먼의 시범경기 투구 일정도 현재로서는 확정된 것이 없다. 일단 재활에 힘쓸 전망이다.

토론토는 오는 3월 30일 홈구장인 로저스 센터에서 뉴욕 양키스와 2018시즌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5년차를 맞이하게 될 스트로먼은 지난해 33경기에서 201이닝을 던지며, 13승 9패와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했다.

이는 커리어 하이 기록. 스트로먼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8위에 올랐고, 투수 부문 골드글러브도 받았다.

또한 스트로먼은 지난 2016시즌에 이어 2년 연속 200이닝 이상을 투구하며, 명실상부한 토론토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한편, 스트로먼은 최근 토론토와의 다년 장기계약에 흥미를 나타낸 바 있다. 이달 중순에 이뤄진 연봉 조정에서는 패했다. 이번 시즌 연봉은 650만 달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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