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 알투베, 시범경기 첫 홈런… ‘MVP 2연패’ 시동

입력 2018-03-05 0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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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알투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호세 알투베(28,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렸다.

알투베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위치한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알투베는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는 1개를 때리는데 그쳤지만, 이것이 홈런으로 이어졌다.

이는 알투베의 이번 시범경기 첫 홈런. 앞서 알투베는 지난달 25일부터 시범경기에 나섰고, 지난 1일에는 3안타를 때리기도 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 행진 중. 또한 시범경기 5경기에서 타율 0.417와 1홈런 2타점, 출루율 0.429 OPS 1.096을 기록 중이다.

알투베는 지난해 153경기에서 타율 0.346와 24홈런 81타점, 출루율 0.410 OPS 0.957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또한 알투베의 소속팀 휴스턴은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휴스턴은 오는 2018시즌 역시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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