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브로맨스 “‘열린음악회’ 음이탈 사건, 정적 흘렀다” 폭소

입력 2018-03-10 1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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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브로맨스 “‘열린음악회’ 음이탈 사건, 정적 흘렀다” 폭소

보컬그룹 브로맨스가 KBS1 ‘열린음악회’에서 역대급 음이탈을 냈던 사건을 언급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브로맨스와 노을이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브로맨스는 “데뷔 3년차인데 잘 적응하고 있냐”는 질문에 “이제 조금씩 가수에 대해 알기 시작했다”며 ‘열린 음악회’에서의 음이탈 사건을 언급했다. 멤버들은 “음이탈 후 데뷔했을 때보다 전화가 더 많이 왔다. ‘별’이란 무대의 장현이 형이 고음을 지르는 부분에서 음이탈을 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처음 봤다. 아무리 신인이더라도 무대가 끝나면 박수를 쳐주는데 그날은 7초간 정적이 흘렀다”고 그날의 아찔함을 떠올랐다. 또 “음이탈 영상의 조회수가 100만이 넘었다”는 말에 “그 역시 좋았다. 노래가 끝나면 뒤를 도는 안무가 있는데 그날은 모두 다 조금 빨리 뒤를 돌아서 웃었다”고 설명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브로맨스는 박장현, 박현규, 이찬동, 이현석으로 구성된 4인조 보컬 그룹이다. 2016년 7월 첫 미니앨범 ‘THE ACTION’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최근에는 JTBC ‘믹스나인’에서 수준급 가창력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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