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이번 주 내 시범경기 등판?… 비자 발급 대기 중

입력 2018-03-13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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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캡처.

[동아닷컴]

지난달 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한 오승환(36)이 이번 주 내로 시범경기에 등판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CBS 스포츠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오승환이 여전히 취업 비자 발급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통상적으로 취업 비자 발급은 10~14일이 소요된다. 하지만 오승환의 비자 발급은 그보다 더 늦어지고 있다.

토론토는 이번 주 내로 취업 비자가 발급 돼, 오승환이 시범경기에 모습을 드러내길 희망하고 있다.

앞서 오승환은 지난달 말 토론토와 계약했다. 하지만 취업 비자 발급 관계로 아직 불펜 투구로만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다.

물론 아직 2018시즌 개막까지는 시간이 있다. 토론토는 오는 30일 뉴욕 양키스와 2018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오승환은 토론토에서 오른손 셋업맨을 맡을 예정이다. 또한 때에 따라서는 마무리 투수 역할도 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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