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바 멀티골’ 맨시티, 스토크시티 격파… ‘매직넘버 3’

입력 2018-03-13 0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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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스토크시티에 승리를 거두며 우승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맨시티는 13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스토크에 위치한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의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26승3무1패(승점 81점)를 기록하며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65점)와의 격차를 16점차로 벌렸다.

굳건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맨시티는 이제 3승만 추가하면 자력으로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승부는 비교적 일찍 갈렸다. 맨시티는 전반 10분 다비드 실바가 스털링이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구석을 갈랐다.

전반을 1-0으로 마감한 맨시티는 후반 5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렸다. 이번에도 주인공은 다비드 실바였다.

제수스가 골문 앞으로 연결한 볼을 다비드 실바는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스토크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맨시티는 이렇다 할 위기 상황 없이 2-0 승리를 거두며, 원정에서 기분 좋은 승점 3점을 챙겼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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