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류현진, 5선발 확정… ‘4월 3일 ARI전’ 시즌 첫 등판

입력 2018-03-19 0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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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자유계약(FA) 선수 자격 취득을 앞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 LA 다저스)이 5선발로 2018시즌을 시작한다. 첫 등판 일정도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의 2018시즌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클레이튼 커쇼-알렉스 우드-마에다 켄타-리치 힐-류현진으로 이어지는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지었다.

물론 이는 2018시즌 개막 선발 로테이션이다. 향후 성적에 따라 4~5선발 자리는 바뀔 수 있다. 따라서 류현진의 호투가 요구된다.

류현진의 시즌 첫 등판은 오는 4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원정. LA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4연전을 치른 뒤 애리조나 원정 3연전에 돌입한다.

첫 경기부터 어려운 상대를 만났다. 류현진은 애리조나를 상대로 통산 10경기에서 3승 3패와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하지만 애리조나의 홈구장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4.80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

또한 류현진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1승 1패와 평균자책점 14.29를 기록했다. 류현진이 시범경기의 부진을 딛고 시즌 첫 등판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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