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알투베, 연장계약 공식화… 5년-1억 5100만 달러

입력 2018-03-19 0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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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알투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오른 호세 알투베(28)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연장계약이 공식 발표됐다.

미국 팬래그 스포츠 존 헤이먼은 19일(한국시각) 휴스턴과 알투베의 연장계약이 공식화 됐다고 전했다. 알투베가 신체검사를 통과했다.

앞서 휴스턴과 알투베는 오는 2020년부터 시작되는 5년-1억 51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따라서 알투베는 향후 7년간 휴스턴에 몸담게 된다.

이는 휴스턴 역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 지난 2006년 카를로스 리와 체결했던 6년-1억 달러의 계약 규모를 뛰어넘는다.

알투베는 연평균 3020만 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 이는 야수 중 2위. 미겔 카브레라 다음의 평균 연봉이다.

이 부문 1위는 잭 그레인키이며, 2위는 데이빗 프라이스와 카브레라, 4위는 클레이튼 커쇼다. 알투베는 5위의 기록이다.

알투베는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하나. 지난해 153경기에서 타율 0.346와 24홈런 81타점, 출루율 0.410 OPS 0.957을 기록했다.

채 170cm가 되지 않는 작은 키를 갖고 있음에도 뛰어난 장타력과 빠른 발 등으로 휴스턴 공격을 이끌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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